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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2

소장병의 증상과 치료 동의보감에서는 육부 중 담과 위에 이어 소장를 살핀다. 한의학에서는 소장을 영양분과 찌꺼기를 가리는 곳으로 이해한다. 즉 소장은 영양분과 찌꺼기를 갈라낸다. 위가 음식물을 소화해서 찌꺼기를 아래 구멍으로 내려보내면 소장의 윗구멍으로 들어간다. 위와 소장이 만나는 이 부위를 유문이라 한다. 소장으로 간 것 중에서 맑고 흐린 것이 갈라져서 액체는 방광으로 들어가고 찌꺼기는 대장으로 들어간다. 외관으로 알 수 있는 소장의 상태 소장의 상태는 입술의 두께와 인중의 길이로 알 수 있다. 이에 비해 심장의 상태는 맥에 나타나며 피부가 두꺼운 사람은 맥이 실한데, 맥이 실한 사람은 소장이 두껍다. 피부가 얇으면 맥도 약하고 맥이 약한 사람은 소장도 얇다. 또한 피부가 늘어져 있으면 맥도 늘어지는데 이러한 사람의 소장.. 2024. 1. 19.
심장의 병과 치료 심장의 위쪽은 크고 아래쪽은 뾰족하며 폐에 거꾸로 붙어 있다. 또한 심포락이 심장을 싸고 있다. 심장에는 아홉 개 혹은 일곱 개의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천진(天眞)의 기를 이끌어가는 정신이 들어 있다. 심장의 무게는 평균 300g 전후 정도 된다. 외관으로 알 수 있는 심장의 상태 살결이 부드럽고 얼굴빛이 붉은 사람은 심장이 작고, 피부 결이 거친 사람은 심장이 크며, 명치뼈가 없는 사람은 심장이 기준보다 높이 있고, 명치뼈가 작고 짧은 사람은 기준보다 아래에 있다. 명치뼈가 긴 사람은 심장이 튼튼하고 명치뼈가 작고 약하면 심장도 약하다. 심장이 작으면 병들기 쉽고 근심거리가 많다. 심장이 크면 근심거리가 있어도 쉽게 병들지 않는다. 심장이 높이 있으면 폐속이 그득하여 답답하고, 힘들게 말을 한다. 심.. 202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