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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

몸 안의 진액 진액은 “진”과 “액”의 합성어로 인체에 존재하는 수분을 말한다. “진”은 땀구멍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으로 피부조직에 공급된 수분을 말한다. 진이 많이 흘러나오면 피부조직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땀구멍의 개폐가 원활하지 못하여 땀이 더 많이 흘러나오게 된다. “액”은 뼛속으로 스며들어 뼈가 굽히고 펴는 것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고 뇌수를 공급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동의보감은 대장이 진을 주관하고 소장이 액을 주관한다고 본다. 대장과 소장은 위로부터 음식물을 영양분으로 한 진액을 피부와 털에 공급하고 땀구멍을 튼튼하게 한다. 위가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하면 몸의 진액이 말라버린다. 대장과 소장이 주관할 진액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몸에는 다섯 가지 진액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인체가 수.. 2024. 1. 17.
꿈을 왜 꾸게 되는가 잠을 잘 자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무척 중요하다. 또한 꿈은 옛날 옛적부터 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일으키는 등의 소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자는 동안 꾸는 꿈에 대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움이 있고 정확히 알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설명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꿈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여전히 다양한 신비롭고 허상의 이유를 들이대고 나름의 해석을 붙이는 꿈해몽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꿈은 무엇이고 왜 꾸는가? 동의보감에서는 혼백이 사물과 작용하여 꿈을 꾸게 되는 것이라고 기술한다. 이는 혼백이 사물과 작용하지 않으면 외부 사물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으므로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의보감에 의하면 옛날의 진인(도를 깨우쳐 깊은 진리.. 2024. 1. 15.